워커스의 걷기 프로그램 후기
2024.09.28 ~ 2024.09.29 (1박 2일)
드디어 1일차!
참가자 분들을 만나고, 해파랑길 걷기를 시작하는 날이에요!
사천진 해변에서 모여, 해파랑길 39코스를 걸어 강문 해변에 있는 숙소까지 걷는 게 1일차의 걷기 활동 목표!
지난 밤, 많은 비와 강풍으로 우리의 마음을 흔들었던 날씨는 과연 어땠을까요?
짜란-😘

우리의 집결지, 사천진 해수욕장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디 맑은 하늘과 하얗디 하얀 구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강릉이었습니다!
날씨 하나로 어찌나 신이 나던지,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 괜히 힘이 나고 그랬다니깐요!
모이는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참가자분들이 하나 둘 씩 도착하셨어요.
옹기종기 모여 걷기 전 인사를 나누고 프로그램 설명 듣는 중
걸을 때 중요한 것 중에 하나,
바로..............
간식 챙기기! (저는 그래요....배고프면 안되니깐....ㅎㅎ어지럽잖아요...)
잘 걸을 수 있는 신체 조건도 중요하지만,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여분의 간식과 물도 소중해요! ㅎㅎㅎ
그래서 어젯밤에 정성스럽게 포장한 간식 꾸러미도 나눠드렸어요.

이후 오늘의 일정을 듣고 다같이 스트레칭을 한 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해파랑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아름다워서 걷기 전 단체 사진 한 컷!


날씨가 너무 좋고 예뻐서 카메라를 그냥 둘 수 없었어요!
구름은 손에 잡힐 듯 낮았고, 파란 하늘은 정말 높았답니다.
다들 만난 지 얼마 안되어서 어색했지만, 따로 또 같이 걸으면서 차츰 대화를 터 나갔어요. 방금까지는 이 사람과 대화하다가 조금 지나서 보폭이 맞는 저 사람과 대화를 하게 되는 경험.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쌓인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혹은 나를 곱씹어보기 위해 혼자 걷는 시간까지.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를 하다보면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고, 그러다보면 나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더라고요.
혼자 걸으면 할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경험을 길을 걸으며 우리는 이미 쌓고 있었습니다.

길 곳곳에는 방향을 알려주는 리본이 달려있어요!

이 색깔의 리본이 해파랑길을 나타내는 표식!
갈림길마다 또는 길의 일정한 거리마다 리본이 달려있고 화살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서 휴대폰 맵을 켜지않고도 충분히 걸을 수 있었어요.
안전하게 방향을 잃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이 길을 표시하기 위해 누군가가 길을 따라 걸으며 리본을 매고, 화살표 스티커를 꾹꾹 붙였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따스해졌고요.😊 (산티아고 순례길의 노란 화살표도 생각이 나더라는-)

바다 옆 해풍을 막기 위한 소나무숲이 또한 장관
파랑과 초록의 조화
프로필 사진 뚝딱!
중간 중간 쉬어가기도 합니다.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멋진 풍경의 사진도 찍어둡니다.
열심히 걷다 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
오늘은 경포호 근처의 식당에서 식사를 할 예정!
점심 식사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만난 느린 우체통.

귀여운 로봇 모양의 느린 우체통
누구에게 편지를 쓰는 걸까요?^^
이미 이 우체통을 사용해보신 분의 경험담으로는 3개월 쯤 뒤에 도착을 한다고 해서 저는 올해 연말쯤의 '나'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올해도 잘 버텼다고 수고의 말을...히히)
그리고 슬슬 고픈 배를 쥐고 좀 더 걸어서, 점심 식사할 식당에 도착!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우리가 도착한 곳은,
<전남 광주식당>
(전남 광주식당 네이버 지도 보기)
저희 인원이 많아서 다같이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들어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열심히 걷고난 뒤 먹어서 더 맛있었을 수도 있지만 반찬들이 정갈하고 양도 푸짐했답니다. 게다가 아주 친절하시기까지!
짬뽕순두부와 고등어 정식 (사진을 참 못나게 찍었지만, 무지 맛있었어요!)
맛있는 음식에 흥이 겨운 멤버들
든든히 먹고
다시 걸으러 출발!


경포호 앞에 있는 수호랑과 반다비 (제가 무지 좋아해요...♥)
이제부터는 경포호를 한바퀴 돌아서 나오는 바다로 걸은 뒤, 다리를 건너 강문 해변으로 넘어갈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나타난 우리의 재원 워커스님!

오잉 요게 뭐지
아이스크림!!!! (광고 아님)
먹을 거 주는 사람, 좋은 사람......
센스있고 감사한 디저트 덕에 다들 행복 한 스푼 추가........☆

우리 좀 친해진듯?
저는 경포호를 처음 와봤는데요, 호수가 일단 정말 넓어서 경관이 탁 트이고, 산책하거나 걷기 좋게 잘 정비되어 있어요. 가족 단위의 사람들도 많았고, 운동하시는 분들, 놀러오신 분들 등 많은 사람들이 경포호의 길을 각자의 방법으로 즐기고 계셨어요.
한 바퀴 도는 데 약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다양한 전통·역사 콘텐츠도 군데 군데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음!

그렇게 열심히 걷다 보면

이 동네의 야생 동물은 수달 (역시 강릉)
다시 바다가 나옵니다.

강문해변까지 이어주는 강문교를 건너면 강문해변이 나옵니다! (1+1=2와 같은 서술의 한계....)

강문교
그렇게 우리는 무사히 숙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

우리의 숙소 도착! (감격)
이제부터는 지친 다리를 쉬게 해주고 씻을 수 있는 휴식 시간!
오후~저녁까지 있을 라이프워커스의 프로그램을 위해서 각자가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두시간 뒤, 다들 잘 쉬고 잘 씻은 뽀송한 모습으로 강연을 듣기 위해 만났어요!
바로 <산티아고 라이프 스타일> 강연!
라이프워커스 전승연 대표님의 6번의 산티아고 순례 경험과 길 위에서 얻은 이야기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지금의 라이프워커스가 탄생하게 된 이유와 배경이 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우리의 브랜드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것을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지에 대한 대표님의 고민도 온전하게 담겨져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길 위에서 얻은 깨달음'이었는데, 저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던 사람으로서 공감이 많이 되고 담백한 이야기였어요. 거창하지 않아서 더 와닿았고 진심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사람이라면 내 경험을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고, 아직 걷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가고 싶게 만드는! 뽐뿌가 왕창 오는 이야기들이어서 아주 즐겁게 들었습니다.
그 후 우리의 저녁 식사는 강문 해변 근처의 맛집,
<강문떡갈비>
(강문떡갈비 네이버 지도 보기)

떡갈비 정식 (기본)
사진은 양이 좀 적어보이나요? 그런데 저....남겼습니다. 양 많고, 무엇보다 맛있었어요ㅠㅠ!!
제가 강릉에 와서 작성한 모든 식당을 매번 다 맛있다고해서 신뢰가 좀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맛있습니다! 맛있어요! (내돈내산 후기! 광고비 절대 안받았음!!!)
강릉에 있는 모든 맛집들, 사랑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저때 남긴 떡갈비가 아까울 정도.....배고팡😎
아무튼 다들 잘 먹고, 해변으로 산책~
저는 이후에 있을 프로그램 준비하러 숙소로 샤샤삭.
저녁을 먹고 난 뒤 라이프워커스가 준비한 또 다른 프로그램은
<6 HUMAN NEEDS> (이것이 또 하이라이트!)
6 Human Needs, 좀 생소하시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MBTI와 비슷하지만 또 전혀 다른! 인간의 욕구를 재정의한 개념입니다.
인간이 삶에서 동기를 부여받는 중요한 요소들을 정의한 것으로, 토니 로빈스(Tony Robbins)가 주창한 개념이에요.
우리가 살면서 내리는 수많은 선택 및 결정과 고민의 방향, 하게되는 행동 등 거의 모든 삶의 패턴에 우리도 모르게 영향을 미치는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진 인간의 6가지 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라이프워커스의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진단지를 통해 이 6가지 욕구에 대해 직접 검사를 해본 뒤, 나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참여하셔서 경험해 볼 것!^^
열심
열심열심
진단을 마치면 합산한 점수에 따라 각자의 6가지 욕구의 순서가 정해져요. 저도 라이프워커스를 통해 검사를 해봤는데,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크흡 (뭐를?)
제가 살면서 해왔던 선택, 걸어온 족적,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 모두 6 Human Needs가 설명해주고 있었거든요.
물론 자신의 현재 상황과 하고 있는 고민들에 따라서 결과는 다양하게 나올 수 있지만 저는 어느 정도의 답을 내고 쫓아가는 과정이어서 좀 더 명확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진단을 내리고, 해석할 수 있지? 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모두의 검사를 마치고 나면 6 Human Needs가 작동하는 원리와 진단 결과를 차근차근 개인에 맞게 설명을 해줍니다.

귀 쫑긋! 경청 중 (빠져든다....)
6 Human Needs의 강의는 약 한시간 반 정도 진행돼요.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좀 모자란 시간이죠?
그래서 준비한
<워커스의 밤> (캬-)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안주와 음료들(?)
앞선 강의에서 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를 돌아보고, 내가 해왔던 선택과 거기서 느꼈던 고민들을 나누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어요.
가끔은 나를 잘 아는 사람보다는 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게 더 편할 때가 있잖아요?
서로의 이야기에 위로를 받고 나를 좀 더 이해하게 되는 그런 시간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저무는 밤, 지나가는 시간과 인연이 아쉬워 옹기종기 앉아 한 입, 두 입, 한 잔, 두 잔 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워커스들의 1일차 밤이었습니다-
워커스의 걷기 프로그램 후기
2024.09.28 ~ 2024.09.29 (1박 2일)
드디어 1일차!
참가자 분들을 만나고, 해파랑길 걷기를 시작하는 날이에요!
사천진 해변에서 모여, 해파랑길 39코스를 걸어 강문 해변에 있는 숙소까지 걷는 게 1일차의 걷기 활동 목표!
지난 밤, 많은 비와 강풍으로 우리의 마음을 흔들었던 날씨는 과연 어땠을까요?
짜란-😘
우리의 집결지, 사천진 해수욕장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디 맑은 하늘과 하얗디 하얀 구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강릉이었습니다!
날씨 하나로 어찌나 신이 나던지,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 괜히 힘이 나고 그랬다니깐요!
모이는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참가자분들이 하나 둘 씩 도착하셨어요.
걸을 때 중요한 것 중에 하나,
바로..............
간식 챙기기! (저는 그래요....배고프면 안되니깐....ㅎㅎ어지럽잖아요...)
잘 걸을 수 있는 신체 조건도 중요하지만,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여분의 간식과 물도 소중해요! ㅎㅎㅎ
그래서 어젯밤에 정성스럽게 포장한 간식 꾸러미도 나눠드렸어요.

이후 오늘의 일정을 듣고 다같이 스트레칭을 한 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해파랑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아름다워서 걷기 전 단체 사진 한 컷!
날씨가 너무 좋고 예뻐서 카메라를 그냥 둘 수 없었어요!
구름은 손에 잡힐 듯 낮았고, 파란 하늘은 정말 높았답니다.
다들 만난 지 얼마 안되어서 어색했지만, 따로 또 같이 걸으면서 차츰 대화를 터 나갔어요. 방금까지는 이 사람과 대화하다가 조금 지나서 보폭이 맞는 저 사람과 대화를 하게 되는 경험.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쌓인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혹은 나를 곱씹어보기 위해 혼자 걷는 시간까지.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를 하다보면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고, 그러다보면 나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더라고요.
혼자 걸으면 할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경험을 길을 걸으며 우리는 이미 쌓고 있었습니다.
길 곳곳에는 방향을 알려주는 리본이 달려있어요!
이 색깔의 리본이 해파랑길을 나타내는 표식!
갈림길마다 또는 길의 일정한 거리마다 리본이 달려있고 화살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서 휴대폰 맵을 켜지않고도 충분히 걸을 수 있었어요.
안전하게 방향을 잃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이 길을 표시하기 위해 누군가가 길을 따라 걸으며 리본을 매고, 화살표 스티커를 꾹꾹 붙였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따스해졌고요.😊 (산티아고 순례길의 노란 화살표도 생각이 나더라는-)
바다 옆 해풍을 막기 위한 소나무숲이 또한 장관
파랑과 초록의 조화
프로필 사진 뚝딱!
중간 중간 쉬어가기도 합니다.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멋진 풍경의 사진도 찍어둡니다.
열심히 걷다 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
오늘은 경포호 근처의 식당에서 식사를 할 예정!
점심 식사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만난 느린 우체통.
귀여운 로봇 모양의 느린 우체통
누구에게 편지를 쓰는 걸까요?^^
이미 이 우체통을 사용해보신 분의 경험담으로는 3개월 쯤 뒤에 도착을 한다고 해서 저는 올해 연말쯤의 '나'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올해도 잘 버텼다고 수고의 말을...히히)
그리고 슬슬 고픈 배를 쥐고 좀 더 걸어서, 점심 식사할 식당에 도착!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우리가 도착한 곳은,
<전남 광주식당>
(전남 광주식당 네이버 지도 보기)
저희 인원이 많아서 다같이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들어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열심히 걷고난 뒤 먹어서 더 맛있었을 수도 있지만 반찬들이 정갈하고 양도 푸짐했답니다. 게다가 아주 친절하시기까지!
든든히 먹고
다시 걸으러 출발!
경포호 앞에 있는 수호랑과 반다비 (제가 무지 좋아해요...♥)
이제부터는 경포호를 한바퀴 돌아서 나오는 바다로 걸은 뒤, 다리를 건너 강문 해변으로 넘어갈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나타난 우리의 재원 워커스님!
오잉 요게 뭐지
아이스크림!!!! (광고 아님)
먹을 거 주는 사람, 좋은 사람......
센스있고 감사한 디저트 덕에 다들 행복 한 스푼 추가........☆
저는 경포호를 처음 와봤는데요, 호수가 일단 정말 넓어서 경관이 탁 트이고, 산책하거나 걷기 좋게 잘 정비되어 있어요. 가족 단위의 사람들도 많았고, 운동하시는 분들, 놀러오신 분들 등 많은 사람들이 경포호의 길을 각자의 방법으로 즐기고 계셨어요.
한 바퀴 도는 데 약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다양한 전통·역사 콘텐츠도 군데 군데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음!
그렇게 열심히 걷다 보면
이 동네의 야생 동물은 수달 (역시 강릉)
다시 바다가 나옵니다.
강문해변까지 이어주는 강문교를 건너면 강문해변이 나옵니다! (1+1=2와 같은 서술의 한계....)
강문교
그렇게 우리는 무사히 숙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
우리의 숙소 도착! (감격)
이제부터는 지친 다리를 쉬게 해주고 씻을 수 있는 휴식 시간!
오후~저녁까지 있을 라이프워커스의 프로그램을 위해서 각자가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두시간 뒤, 다들 잘 쉬고 잘 씻은 뽀송한 모습으로 강연을 듣기 위해 만났어요!
바로 <산티아고 라이프 스타일> 강연!
라이프워커스 전승연 대표님의 6번의 산티아고 순례 경험과 길 위에서 얻은 이야기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지금의 라이프워커스가 탄생하게 된 이유와 배경이 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우리의 브랜드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것을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지에 대한 대표님의 고민도 온전하게 담겨져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길 위에서 얻은 깨달음'이었는데, 저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던 사람으로서 공감이 많이 되고 담백한 이야기였어요. 거창하지 않아서 더 와닿았고 진심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사람이라면 내 경험을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고, 아직 걷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가고 싶게 만드는! 뽐뿌가 왕창 오는 이야기들이어서 아주 즐겁게 들었습니다.
그 후 우리의 저녁 식사는 강문 해변 근처의 맛집,
<강문떡갈비>
(강문떡갈비 네이버 지도 보기)
떡갈비 정식 (기본)
사진은 양이 좀 적어보이나요? 그런데 저....남겼습니다. 양 많고, 무엇보다 맛있었어요ㅠㅠ!!
제가 강릉에 와서 작성한 모든 식당을 매번 다 맛있다고해서 신뢰가 좀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맛있습니다! 맛있어요! (내돈내산 후기! 광고비 절대 안받았음!!!)
강릉에 있는 모든 맛집들, 사랑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저때 남긴 떡갈비가 아까울 정도.....배고팡😎
아무튼 다들 잘 먹고, 해변으로 산책~
저는 이후에 있을 프로그램 준비하러 숙소로 샤샤삭.
저녁을 먹고 난 뒤 라이프워커스가 준비한 또 다른 프로그램은
<6 HUMAN NEEDS> (이것이 또 하이라이트!)
6 Human Needs, 좀 생소하시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MBTI와 비슷하지만 또 전혀 다른! 인간의 욕구를 재정의한 개념입니다.
인간이 삶에서 동기를 부여받는 중요한 요소들을 정의한 것으로, 토니 로빈스(Tony Robbins)가 주창한 개념이에요.
우리가 살면서 내리는 수많은 선택 및 결정과 고민의 방향, 하게되는 행동 등 거의 모든 삶의 패턴에 우리도 모르게 영향을 미치는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진 인간의 6가지 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라이프워커스의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진단지를 통해 이 6가지 욕구에 대해 직접 검사를 해본 뒤, 나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참여하셔서 경험해 볼 것!^^
진단을 마치면 합산한 점수에 따라 각자의 6가지 욕구의 순서가 정해져요. 저도 라이프워커스를 통해 검사를 해봤는데,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크흡 (뭐를?)
제가 살면서 해왔던 선택, 걸어온 족적,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 모두 6 Human Needs가 설명해주고 있었거든요.
물론 자신의 현재 상황과 하고 있는 고민들에 따라서 결과는 다양하게 나올 수 있지만 저는 어느 정도의 답을 내고 쫓아가는 과정이어서 좀 더 명확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진단을 내리고, 해석할 수 있지? 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모두의 검사를 마치고 나면 6 Human Needs가 작동하는 원리와 진단 결과를 차근차근 개인에 맞게 설명을 해줍니다.
6 Human Needs의 강의는 약 한시간 반 정도 진행돼요.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좀 모자란 시간이죠?
그래서 준비한
<워커스의 밤> (캬-)
앞선 강의에서 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를 돌아보고, 내가 해왔던 선택과 거기서 느꼈던 고민들을 나누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어요.
가끔은 나를 잘 아는 사람보다는 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게 더 편할 때가 있잖아요?
서로의 이야기에 위로를 받고 나를 좀 더 이해하게 되는 그런 시간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저무는 밤, 지나가는 시간과 인연이 아쉬워 옹기종기 앉아 한 입, 두 입, 한 잔, 두 잔 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워커스들의 1일차 밤이었습니다-